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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동력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

by goodmind.kr 2022. 9. 12.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s)의 동력 비행

 

인류 최초의 동력비행

1903년 12월 17일은 인류 역사상 첫 동력비행이 이루어진 날이다.
라이트 형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언덕에서 날개 달린 동력 기계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시도를 하였다.
자전거를 만들던 두 형제는 글라이더에 엔진과 프로펠러를 제작해 장착하고 플라이어라고 이름 붙였다.
형 윌버가 먼저 플라이어에 올라 비행을 시도했지만 사실상 이륙도 못하고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두 형제는 하늘을 나는 꿈을 안고 3일 뒤 두 번째 시도에 나섰다.

 

이번엔 동생 오빌이 엔진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풍속 43km/h의 뒷바람을 맞으며 플라이어호가 천천히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체를 따라 달리던 오빌이 승강타를 잡아당기자 플라이어가 지면에서 떠올랐고 프로펠러의 힘으로 앞으로 날아갔다.
곧이어 플라이어는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미끄러지듯이 모래밭에 멈추어 섰다.

 

비행시간 12초에 비행 거리는 36.5m였다.

 

역사상 최초로 자체 동력을 이용한 자유 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비록 12초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후 플라이어는 조종사의 의지대로 방향을 바꾸거나 비행시간도 현저히 늘어난 현대적인 비행기의 모습으로 발전되어 갔다.

 

양력의 두 가지 조건
수백 톤의 비행기가 이륙하기 위해서는 양력이 비행기의 중량보다 커야 한다.
양력은 비행기의 타원형의 날개 위로 흐르는 공기와 아래로 흐르는 공기의 압력 차이에 의해 발생한다.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점보 여객기는 260~300km/h의 속도로 1800m 정도를 달려야 이륙에 필요한 양력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정 속도와 일정 활주거리를 확보해야 충분한 양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비행기의 추력이 이륙 속도에 미치지 못하거나 활주거리가 짧으면 비행기는 뜰 수가 없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맞추기 위해 비행기는 먼저 활주로를 힘차게 달린다.

 

무거운 비행기를 하늘에 띄우는 양력을 얻기 위해 활주 하는 비행기처럼 성공을 만드는 데는 두 가지 필요조건이 있다.
첫째는 추진력이며 둘째는 꾸준함이다.

 

목표를 이루기 원한다면 어느 정도 이상의 추진력이 필요하며 거기엔 반드시 꾸준함이 동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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